▶ 개스콘 출사표 낸 검사장, 웨슨 나선 수퍼바이저
▶ 내년 예비선거 치열 주목
내년 3월3일 치러질 예비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이 선거운동 담금질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LA 카운티도 내년 선거 공식 후보 등록 과정이 본격 시작돼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먼저 LA 카운티 검사장 자리를 두고 현역인 재키 레이시 검사장이 내년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예정인데, 조지 개스콘 전 샌프란시스코 검사장 또한 출마 의사를 밝혀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개스콘 후보는 13살에 부모님과 함께 LA로 도미해 쿠바 출신 이민자 가정에서 자랐고, 18살 되던 해 미 육군에 입대했다. 캘스테이트 롱비치를 졸업한 이후, 1978년 LA 경찰국(LAPD)에 입문한 개스콘 후보는 LAPD 부국장까지 역임했다.
개스콘 후보는 LA 경찰국 애니조나주 메사 경찰국장,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장을 거쳐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샌프란시스코 검사장으로 활약해왔다. 지난달 18일 샌프란시스코 검사장을 공식 사임한 개스콘 후보는 홈타운인 LA로 돌아와 LA 카운티 검사장에 출마해 “피부색과 상관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직인 재키 레이시 LA 카운티 검사장은 첫 흑인 여성 검사장으로 환경미화원 아버지와 봉제공장에서 일한 어머니 슬하에서 자라 UC 어바인 대학과 USC 로스쿨을 거쳐 검사가 된 입지적 인물로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이 점쳐지고 있다.
마크-리들리 토마스 수퍼바이저가 임기제한으로 물러나게 돼 내년 3월 예선이 치러지는 LA 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도 허브 웨슨 LA 시의장이 출사표를 던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지구는 한인타운을 비롯해 사우스 LA, 컬버시티, 캄튼, 가디나, 레녹스 등을 관할하는 지역구로 웨슨 LA 시의장의 현 지역구인 시의회 10지구와 상당부분 겹친다. 실제로 지난 6월말 기준으로 타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선거기금을 모으며 강력한 1위 후보임을 입증했다.
또 홀리 미첼 가주 상원의원과 잰 페리 전 LA 시의원도 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해 웨슨 LA 시의장과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인으로는 정찬용 변호사가 2지구 수퍼바이저에 출마 계획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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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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