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유산재단 관계자들이 카운티 수목원 내 한국전통 정원 건립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화 재무, 이충국 총무, 로라 전 회장.
모형도 내달 3일 공개 “문화유산 알리기 참여를”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한국의 우수한 유형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는 ‘한국문화유산재단’(구 한국 전통정원 건립추진위원회·회장 로라 전)이 LA카운티 수목원이 건립을 추진중인 ‘한국 전통정원’의 모형도를 한인 커뮤니티에 공개하는 설명회를 오는 11월3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한국종합예술대학 김봉렬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정원 설계팀이 제작한 전통정원 모형도를 통해 한인들은 정원의 이모저모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한국 정부가 전통정원 건립사업에 대한 지원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초작업인 정원 설계는 이미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로라 전 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원의 모습이 실제 모형으로 한인사회에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숙원인 한국전통 정원사업이 결실을 맺을 경우 타 지역에서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이어 “일본인들의 경우 자신들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일본 정원을 전 세계에 200여개나 조성했다”라며 “전통정원이야말로 해외에서 한국문화를 가장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전통정원 문의 (213)700-4686, (626)523-7524.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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