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학비 신입생 몰려 칼스테이트도 15% 늘어
경제위기로 인해 주립대학들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27일 USA투데이는 내년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 12학년 가운데 비싼 사립대학들 대신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립대학들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뉴욕주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주립대인 빙햄튼대의 경우 벌써 지원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50% 늘어났고 칼스테이트 대학 캠퍼스들에서도 작년보다 입학 지원서가 15% 늘었다.
학자금 정보 사이트인 ‘메릿에이드 닷컴’이 대입 예정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번 달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약 57%가 학자금 부담 때문에 지원 대학을 낮추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입준비기관인 프린스턴 리뷰의 한 관계자는 “우수한 학생들이 통상 명문 사립대학들로 몰렸지만 경제난으로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며 “공립대학들로는 반길만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정부들의 재정난으로 교육 예산이 삭감되면서 주립대들이 정원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립대 진학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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