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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부 부패수사 관련인듯
22일 다운타운 LA 수도전력국(DWP) 본부를 급습해 수 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실시한 FBI 요원들이 DWP 본부 건물을 떠나고 있다. 이날 FBI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은 DWP의 새로운 요금시스템 도입 과정과 이로 인한 과다청구 집단소송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AP]
이날 오전 FBI 요원들은 다운타운 LA 수도전력국을 본부에 들이닥쳐 수색영장을 제시하고 수 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수색영장의 목적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또, FBI는 마이클 퓨어 시 검사장실이 있는 LA 시 청사 이스트홀에서도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FBI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이 실시된 LA 수도전력국 건물과 LA시 청사 이스트홀 앞에는 FBI의 밴이 세워져있었고, ‘공무집행’(Official Business)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도 설치됐다.
그러나, 이날 FBI의 압수수색으로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FBI의 압수수색과 관련, LA타임스는 지난 2013년 수도전력국의 새 시스템 도입과 관련, 과다청구 집단소송을 처리하는 과정에 부정이 개입됐는 지에 대한 조사인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번 FBI의 압수수색은 에릭 가세티 LA시장에게 정치적 타격을 줄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가세티 시장이 약속했던 수도전력국 개혁은 여전히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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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번에 썩은 정부기관들이 좀 정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세티 시장이 선거유세때 수도전력국을 개혁하겠다고 뻥을 쳤었죠. 이제야 발목이 잡혔네요. 저런 입으로만 떠드는 정치인은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