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장재옥씨가 시니어들을 위한 흑미죽, 꿀가루죽 등 ‘시니어들을 위한 영양 요리’를 소개했다.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 초청으로 1일 시니어 아카데미 센터빌 분교(온마을 장로교회)에서 실시된 요리강습에서는 영양가 높고 소화가 쉬운 고구마 감자 죽 등 각종 죽 종류와 영양 마늘요리, 씨앗 쌈장, 천사채 만드는 법이 소개됐다.
강좌는 지난달 북버지니아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 시니어 아카데미 애난데일 본교 특강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 시니어들은 장 씨가 만든 죽과 마늘요리를 직접 시식해보며 강습내용을 공책에 꼼꼼히 받아 적기도 했다.
장 씨는 “소화기능이 약해진 시니어들을 위한 각종 죽 종류와 노인들이 손쉽게 재료를 구해 만들 수 있는 간편한 요리 위주로 선별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워싱턴 가정상담소와 봉사센터, 메릴랜드 사랑의 교회와 임마누엘 장로교회 등 각 한인단체와 교회의 초청으로 10여 차례 요리 강습에 나선 장 씨는 지난해 한국일보 주최 ‘세계 한식요리 경연축제’ 미국 홍보대사에 위촉됐으며 미주에서 30여년째 한국요리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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