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검절약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미덕이 되고 있는 시기에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재정 세미나가 마련된다.
워싱턴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최병렬)는 오는 4일(토) 오후 2시 버지니아 비엔나에 위치한 올네이션스교회에서 세무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두 명의 변호사와 세 명의 회계사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에서 다뤄지는 주제는 모두 다섯 분야. 워싱턴 로펌 소속의 루시 리 변호사가 ‘해외 금융계좌 신고 의무’에 대해 브리핑하며 로버트 비들 변호사는 사업자가 현금으로 거래하거나 예금할 때 알아둬야할 사항들을 제공한다.
비들 변호사는 현재 메릴랜드 주 내 리커스토어들이 현금을 분산 예치해 논란이 된 케이스를 담당하고 있다.
길종언 회계사는 비즈니스에서 크레딧 카드 사용과 관련된 새로운 보고 의무를 알려준다.
이밖에 김운수 회계사는 내년부터 개인 및 비즈니스와 관련된 세법의 변동 사항을 소개하며, 한중희 회계사는 은퇴 저축 등 절세에 필요한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세미나 후에는 회계사협회 회원들이 참가자들과 개별적으로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전양수 회계사는 “협회 탄생 후 한인사회를 위해 벌이는 첫 공익사업 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회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하는 회원은 회계사 연장 교육(CPE) 크레딧 3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탄생한 한인공인회계사협회는 현재 36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문의 (703)200-2579
주소 8526 Amanda Pl.,
Vienna, VA 22180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