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이동우 이사장, 김광자 회장 등 정대위 관계자들이 한국 정대협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워싱턴 정대위 관계자들은 17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944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 시위에 동참, 피해자에 대한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 이행을 위한 법안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정대협은 성명서를 채택하고 김복동 할머니의 증언을 들었으며 해외 참가자들은 메시지를 전했다.
워싱턴 정대위 관계자들은 1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2010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말한다’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도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우 이사장은 지난 20년간 미주 지역에서 펼쳐진 일본군 위안부 규탄 활동에 대해 보고를 하고 향후 과제와 방향을 발표했다. 또 한국 정대협은 19일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여성 인권 한마당 문화제’를 열었다.
한편 정대협은 세계여성폭력 추방의날을 맞아 정신대 할머니들과 NGO 관계자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등이 모은 50만명의 서명을 일본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서명 운동에는 워싱턴에서도 참여했으며 일본의 120만명을 포함 독일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도 서명이 모아졌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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