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정은주씨의 독주회가 이번 주말 열린다.
오는 5일(일) 오후 3시 메릴랜드 콜럼비아 소재 크라이스트 성공회에서 열릴 음악회에서 정씨는 쇼팽, 스크리빈, 라흐마니노프, 슈만, 드뷔시의 음악을 연주한다.
음악회는 ‘일요일 오후 3시 콘서트(Sundays At Three)’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스트만 음대, 피바디 음대, 모스크바 음대, 오스트리아 비엔나 호크슐레 음대 등에서 공부한 정씨는 2002년 신시내티 세계 피아노 연주대회 대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2003년 쇼팽 피아노 콩쿨, 비오티 국제 피아노 콩쿨 등 다수의 국제 피아노 연주대회에서 입상했으며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도르트문트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입장 티켓은 15달러(성인을 동반한 18세 이하 청소년은 무료).티켓구입은 웹 사이트(www.sundaysatthree.org)를 참조하면 된다.
음악회는 하워드 카운티 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장소 Christ Episcopal Church
of Columbia,
6800 Oakland Mills Road,
Columbia, MD 210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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