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송 씨가 북버지니아한인회 13대 회장에 취임했다.
북버지니아한인회는 1일 정기총회를 겸해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홍일송 회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홍 신임회장은 지난 10월 회장에 단독 입후보, 무투표 당선됐다.
홍 회장은 취임사에서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고 미 주류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특히 한인들이 미국사회 선거와 조국의 참정권 행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어 “새로이 인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인권위원회와 고충처리를 위한 소비자 고발센터 설립 운영을 구상하고 있으며 동포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하는 황원균 회장은 “한인회가 이제 1세대에서 1.5세대로 넘어가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면서 “1.5세 한인회장 시대가 한인들의 관심, 참여, 협조를 바탕으로 한인회를 위한 한인회가 아니라 주류사회 속에서 우리의 뜻과 의견을 지속으로 반영시키는 한인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 및 이·취임식은 강남중 선거관리위원장의 선거결과 보고, 황원균 회장의 이임사 및 홍일송 회장의 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황원균 회장의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김대철 감사의 감사보고, 이재인 부회장의 업무보고, 육종호 교장의 학교 업무 및 재무보고, 회칙 개정, 신구 회장 한인회기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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