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ㆍ돈까스ㆍ매운돼지갈비찜 등 새 메뉴추가
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한 레드몬드에 새롭게 문을 연 한식당 ‘본 설렁탕’이 5월 특별 할인행사를 펼친다.
개업을 한 뒤 K-푸드 열풍에 휩싸여 인기몰이를 해온 ‘본 설렁탕’은 고객 사랑에 대한 보답을 하기 위해 어머니의 날(Mother’s Dayㆍ12일) 등이 끼어있는 가정의 달 5월 한 달 동안 55세 이상에게 시니어 할인 10%씩을 해주기로 했다.
알렉스 신 사장은 “55세를 시니어라고 하긴 뭐하지만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55세 이상을 시니어로 부르기 때문에 55세 이상에게 특별할인을 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본 설렁탕은 이번 특별 할인을 하면서 식당 오픈을 한 뒤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새롭게 추가한 메뉴들도 선보여 명실공히 손자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완비했다.
이 식당의 시그니처인 사골을 12시간 이상 우려내 진하고 뽀얀 국물이 일품인 설렁탕과 꼬리곰탕, 육개장, 갈비탕, 감자탕, 만두국, 비빔밥 등 기존 메뉴에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돈까스와 BBQ 치킨을 추가했다. 또한 젊은이들의 취향을 위해 주방에서 구워내놓는 LA갈비와 매운돼지갈비찜, 부대찌개 등을 추가했다.
신 사장은 “가마솥 진국으로 우려내는 설렁탕 등 기존의 탕에다 젊은이들까지 좋아하는 메뉴를 추가함으로써 한식 메뉴를 완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벨뷰의 한식 명가인 블루진저를 운영하기도 했던 신 사장은 깊고 진한 맛을 우려내기 위해 한국서 대형 가마솥을 공수해왔고, 한국 최고 설렁탕집으로 유명한 ‘이남장’출신 주방장도 스카우트를 해왔다.
신 사장은 “요즘 한식당을 찾는 고객의 절반 이상은 중국 등 외국인이다”면서 “그래도 한인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한식당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맛에서도 시애틀의 최고 한식 맛집으로 성장해가고 있지만 가격대나 분위기 모두 ‘편안한 식당’으로 추구하고 있다”면서 한인들의 사랑과 애용을 당부했다.
레드몬드 타운센터내 H-마트와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본 설렁탕’은 쉬는 날없이 오전 10시30분에 문을 열어 2시30분까지 점심 영업을 한 뒤 잠시 문을 닫았다 오후 4시30분에 다시 문을 열어 밤 9시30분까지 영업을 한다.
본 설렁탕(Bon Korean Cuisine): 425-515-5806
7589 170th Ave NE Suite 120, Redmond, WA 9805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