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가수 현진영이 '불타는 청춘'에서 '무념무상' 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0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새친구 현진영이 함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현진영은 "가만히 앉아서 작업하는 편은 아니다. 곡 쓸 때 경험 안 한 게 있으면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무념무상'을 만들 때는 서울역에서 한 달간 노숙했다. 그 사람들이 어떤 마음인지 알아야 곡을 쓸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최민용이 "밥은 어떻게 했냐"라고 묻자 현진영은 "밥은 사먹어서 2주 동안 왕따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진영은 아내와의 긴 연애를 말하기도 했다. 최성국이 "왜 '불타는 청춘' 오냐고 안 하더냐"라고 묻자 현진영은 "아내는 (돈이) 들어온다고 하니까 다녀오라고 하더라"고 농담했다. 이어 "결혼한지 7년됐는데 만난지 21년 됐다. 내가 뭘 해도 기댈 데가 있다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한정수는 송은영과의 20년 전 인연을 전했다. 한정수는 "내가 이 중에서 얘 제일 먼저 알았다. 송은영이랑 안 지 20년 넘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정수는 송은영에 대해 "그때는 완전 연예인이었다. 심지어 성격도 변했다. 지금은 성격이 여성스럽지 않냐. 그때는 보이시했다. 그리고 팀이 있으면 늘 리더였다"고 밝혔다.
구본승이 "폭탄주 말고?"라고 농담하자 최민용은 "송은영 술 못 마셨다. 나하고는 영화 보고 책 읽고 그랬다"고 의아해했다. 송은영은 "이럴 줄 알고 한정수를 안 만나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혜경과 구본승은 벚꽃 데이트를 떠났다. 안혜경과 구본승은 새 친구인 현진영을 데리러 함께 갔다. 안혜경은 창밖 풍경에 감탄하며 "갔다 오는 길에 사진 찍으면 안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구본승은 차를 세웠다.
벚꽃 나무를 보던 안혜경은 구본승에게 "저기 서봐라"라고 했다. 구본승이 "나보다는 네가 예쁘지 않겠냐"라고 하자 안혜경은 "내 눈에는 오빠가 예쁘다"며 달달한 말을 했다. 안혜경은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 둘이 찍어주면 안 되냐"라며 구본승과의 커플샷을 찍어달라고 했다.안혜경은 구본승에게 다정한 포즈를 요구했고, 구본승은 안혜경 어깨에 손을 올리며 현실 연인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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