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길에 나선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워싱턴 DC에서 동포간담회를 하던 중 탈북자 단체 관계자가 최근 한국 정부의 북한 선원 2명 강제 북송에 항의하면서 한때 행사장이 아수라장이 되는 소란이 벌어졌다.
김 장관은 지난 17일 워싱턴에 도착해 18일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면담한 뒤 이날 저녁 한식당 우래옥에서 워싱턴 평통과 워싱턴 통일교육위원회가 주관한 간담회에 참석, 100여 명의 한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 비전과 남북교류협력 방안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런데 이날 간담회 도중 뉴욕에 체류 중인 박상학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상임대표가 한국 정부가 북한 선원 2명을 강제 북송한 것을 비판하는 질문을 하면서 소동이 빚어졌다.
탈북민 출신인 박 대표가 “왜 북한 선원들을 불과 닷새만에 강제 북송했느냐”며 김 장관을 강하게 성토했다. 이에 주최 측 관계자들이 그를 제지하자 박 대표는 끌려 나가면서 ‘탈북 청년 강제 북송시킨 살인마’라는 플래카드를 꺼내 치켜들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과 고성과 욕설이 오가며 행사장 내부가 한때 난장판으로 변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동포사회가 한국의 축소판처럼 보여진다”며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여러분들이 언론을 통해 객관적 사실과 찬반 여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연철 장관은 20일 LA로 와 21일 USC에서 학생 대상 ‘한반도의 평화경제’ 강연회와 한반도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하며, 22일에는 평통 및 통일교육위원 등 대상 정책설명회, UCLA 한국학연구소 방문 등의 일정을 갖는다.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wondosa 부터 추방하고 잘못했으니 인정하고 상기하면서 다음을 향해야겠다..그래놓고 만일 원도사 가족들이 찾아오면 법을 지켜야 한다고 쫒아보내야한다..
탈북자들아 자본주의 사회에 왔으면 남들과 같이 노동해서 먹고 살아라. 꽁으로 먹고 살려고 하지 말고. 박상학 너 포함해서.
아주 큰 잘못을 했어요 탈북민께 그럴 수 밖에없는 현실 남북대화 현실이 안타깝다 죽음으로 밀어 넣은것 인정하고 잊지말고 상기하면서 다음을 향해야겠다
자유 민주 인권 과 권력 법 통치의 대립, 자유는 인권은 법앞에 평등 해야 하는데 자기가 맘 에 안들면 아무렇게나 말해도 행동해도 자유며 자기들 만의 인권이며 법인가...우린 모두 법 없인 죽습니다 그 를 무시해도 평등을 자유를 행복을 얻을수 없지요, 내맘에 기준에 못미처도 안들어도 그 법을 지키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남의 맘도 혜아리며 남들이 하는 행사를 무법 천지로 만든 다는게 여~엉 맘에 안들어 한마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