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 한인 고등학생들이 한푼 두푼 용돈을 아껴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 재난지구 또래 청소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주인공은 뉴욕 한인청소년센터(Korean Youth Center of New York)소속 카도조 고등학교 한인학생들.이들은 청소년센터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신발 상자 선물보내기(Shoe Box Gift Sending)’ 행사를 통해 자신들의 용돈을 아껴 구매한 각종 학용품류, 책 세면도구 , 간식거리등 다양한 종
류의 선물들을 신발이 들어 있던 빈 박스에 넣어 정성스럽게 포장, 22일 아이티 재난지구 또래 친구들에 보냈다.
지진 직후 아이티 재난지구의 친구들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과 구호물품지원 행사가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구호열기가 싸늘해 진 것이 안타까웠다는 이들은 선물이 작으나마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을 아이티의 친구들을 위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뉴욕한인청소년센터는 현재 플러싱 고교, 카도조 고교, 프랜시스 고교 등 퀸즈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승재 기자>
뉴욕한인청소년센터 소속 카도조 고등학교의 사역담당자 김진우(앞 줄 아래)씨와 카도조 고교 학생들이 아이티로 발송할 선물박스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뉴욕한인청소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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