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힐러리에 4%p 앞서 역전
대선 민주당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3월4일의 텍사스주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의원이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의원을 48% 대 44%로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여론조사 기구인 라스무센이 28일 밝혔다.
라스무센은 또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8%였으며, 상황 변화에 따라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한 유권자도 12%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오바마는 남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힐러리보다 16%포인트나 앞섰으나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선 7%포인트 가량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동층의 경우 힐러리에게 우호적 시각을 가진 유권자는 73%인 반면, 오바마는 66%에 그쳤다.
그러나 힐러리의 주요 지지기반인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힐러리 지지도가 하강곡선을 그어 종전 여론조사에 비해 7%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명만 되면 백악관 입성이 유력하다고 보는 견해는 힐러리가 79%, 오바마가 78%로 힐러리가 조금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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