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이씨 부총무장관 재직중 당선 가능성 높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네바다주 판사직에 도전하고 있는 검사 출신의 젊은 2세 법조인(본보 16일자 라스베가스면 보도)이 클락카운티 라스베가스 북부지역에 출사표를 던지고 득표활동에 여념이 없다. 주인공은 7년간 검사로 활동한 데 이어 현재 네바다주 총무장관실에서 부총무장관으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 이(33·한국명 이기숭·사진)씨.
한의사인 부친을 따라 2세 때 이민 온 이씨는 LA의 옥시덴탈 칼리지와 샌타클라라 법대를 거쳐 8년 전 클락카운티 검사로 부임, 7년간 살인 등 각종 강력사건을 지휘하며 이미 네바다주 법조계에 이름을 떨친 바 있다.
2년 전 판사선거 예선 통과 후 본선에서 49%의 지지를 받았지만 현직 판사에 405표차로 아깝게 고배를 마셨던 이씨는 지난해 부국무장관으로 선임돼 한인으로는 최연소, 최고위직 공무원이 되는 기록을 세웠었다. 오는 8월22일의 예비선거를 앞두고 자신을 지지하는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호흡을 맞춰 주민들을 상대로 득표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씨는 특히 지역 내 경찰 및 소방관 노조로부터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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