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
▶ 서울에 연락사무소
![“리스·비즈니스 연결·채용·마케팅 등 서비스 50인 이하 사업체 무료 지원” “리스·비즈니스 연결·채용·마케팅 등 서비스 50인 이하 사업체 무료 지원”](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2/07/24/20220724094235621.jpg)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은 기업체가 페어팩스 카운티에 유치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기관으로 직원 50인 이하 비즈니스에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은 21일 청사에서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Fairfax County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 이하 FCEDA)이 하는 일을 소개하면서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FCEDA는 정부기관은 아니지만 운영자금 전액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에 의해 펀딩(Funding)을 받는 공공기업이다. FCEDA의 1년 예산은 980만달러이며 직원은 해외 직원 5명을 포함해 총 41명이다. 본부 빌딩은 비엔나에 위치(8300 Boone Blvd., Suite 450)하고 있으며 사무실 면적은 2만2,000 스퀘어 피트다.
호스킨스 청장은 “FCEDA는 먼저 기업체들이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업체에 리스(Lease)와 서브리스(Sublease)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슷한 부문의 회사를 연결시켜주며 직원채용에 대한 도움을 준다”면서 “예를 들어 인공지능 분야의 비즈니스가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길 원하면 이미 인공지능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비즈니스와 연결시켜준다”고 말했다.
호스킨스 청장은 또 “마케팅과 관련해 FCEDA가 갖고 있는 연결망을 통해 페어팩스 카운티로 들어오는 비즈니스를 돕고 테크놀로지, 융자, 웹사이트 구축 등에도 무료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저금리 융자의 경우에는 FCEDA 자체적으로 해주지 않지만 기업들이 연방 중소기업청(SBA)이나 버지니아 주정부 융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호스킨스 청장은 “우리들의 서비스는 국내와 국제로 나눠지는데 국제적으로는 한국, 인도, 이스라엘, 영국 등에 연락사무소를 두고 해외 기업 유치에 힘쓰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좋은 기업들이 페어팩스 카운티에 유치되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FCEDA는 카운티에 소재한 50인 이하 기업들을 위해서도 리스(Lease), 비즈니스 연결, 직원채용, 마케팅, 테크놀러지 지원 등을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FCEDA는 또 서울 송파구에 한국 연락소를 두고 있다. 찰스 김 소장이 한국 기업이 페어팩스 카운티에 들어오는 것을 돕고 있다.
호스킨스 청장은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현재 삼성, 대한항공을 포함해 60여개의 한국 기업이 들어와 있다”면서 “FCEDA 본부에서는 크리스티 육 매니저가 한국기업을 지원하고 1년에 두 번씩 한국을 방문해 페어팩스 카운티에 들어오는 것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만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 육 매니저는 지난 5월에 한국을 방문했으며 오는 9월에도 또 한번 한국을 방문한다.
미국내 경제개발청 가운데 카운티 차원에서 연락사무소를 두고 있는 곳은 페어팩스 카운티가 유일하다.
한편 호스킨스 청장은 시카고 출생으로 다트머스 대학에서 학사, MIT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3년전 경제개발청 대표를 맡기 전에는 메릴랜드 주 정부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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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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