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BLACKPINK) /사진=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글로벌 최고 인기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후속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016년에 데뷔한 블랙핑크는 올해 데뷔 6년차를 맞는다. 블랙핑크는 그 사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수는 대한민국 국민수보다 많고 그들의 뮤직비디오는 '억뷰'가 기본이 됐다. 팀으로서 뿐만 아니라 제니, 로제의 솔로 활동도 그룹 활동에 버금가는 글로벌 핫한 반응을 모으며 '글로벌 No. 1 걸그룹' 위상을 떨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런 '잘 나가는 언니들'의 뒤를 이를 그룹.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멤버 구성 및 데뷔 시기를 놓고 큰 관심을 모았다. 2NE1이 2009년, 블랙핑크가 2016년 데뷔한 것을 고려하면 서서히 YG 새 걸그룹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게 팬들의 예측.

2009년 데뷔 당시 2NE1의 모습(위)과 2016년 데뷔 당시 블랙핑크(BLACKPINK)의 모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스타뉴스 취재에 따르면, 결론적으로 베이비몬스터는 그룹명부터 멤버 수 등 구체적으로 아직 미정이다.
다만, YG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와는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줄 전망이다. 트레저가 기존의 빅뱅, 아이콘, 위너와 다른 칼군무에 기반한 K팝 댄스그룹의 특징을 띤 다면 베이비몬스터는 좀 더 음악적 부분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래 하나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거란 얘기다.
YG 일각에서는 '빅마마풍(風) 걸그룹'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여성 알앤비(R&B) 그룹, 여성 흑인음악 보컬팀의 대명사였던 빅마마(Bigmama)는 멤버 4명이 소울을 바탕으로 한 전혀 다른 음색을 통해 하모니를 완성시키며 대중을 사로잡았던 그룹이다.
베이비몬스터도 이러한 소울 창법에 능한 후보군들을 구성해 이른바 '실력파 여성 걸그룹'을 표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빅마마가 노래와 보컬로 승부했다면 베이비몬스터는 노래, 보컬에 더해 비주얼이라는 걸그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를 더해 2NE1-블랙핑크로 이어지는 YG 걸그룹 성공사에 또 하나의 성공 신화로 더하겠다는 것이다.
YG는 베이비몬스터라는 이름부터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지만, 이미 YG는 특허청에 '베이비몬스터'의 국영문 이름을 포함해 약칭인 '베몬' 국영문까지 상표 등록해 놓은 상태다. 역설적인 그 이름처럼 YG이 새 걸그룹이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 등장할지 벌써 기대감을 높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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