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해 정규리그에서 언제 두 번 더 등판할지가 화두로 떠올랐다.
MLB 사무국이 16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함에 따라 류현진의 잔여 경기 등판 일정은 더욱 시선을 끈다.
뉴욕 양키스와 동부지구 2위를 두고 경쟁하는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출전 확률은 아주 높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우리의 에이스”라고 극찬하는 1선발 류현진이 30일 와일드카드 레이스의 첫판에 등판하는 건 너무나 자연스럽다. 이를 기점으로 역산하면 류현진의 정규리그 등판일을 가늠할 수 있다.
캐나다 언론인 스포츠넷은 류현진이 5일을 쉬고 등판한다면 2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나서고, 10월 2일 와일드카드 레이스 3차전에 마운드에 오른다고 예상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로 확정되면 류현진은 나흘씩 쉬고 등판해 정규리그를 마감한다. 19일 필라델피아, 24일 뉴욕 양키스전에 차례로 등판하고 30일 열리는 포스트시즌 1차전을 준비한다.
토론토가 다음 주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찍 확정하면 류현진은 시즌 마지막 등판을 건너뛰고 좀 더 쉰 뒤 여유 있게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대비할 수도 있다.
결국, 토론토의 앞으로 승수 쌓기에 따라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결정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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