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빙스톤 헬스 클리닉
▶ 무료 건강박람회 성황

리빙스톤 커뮤니티 헬스 클리닉의 박경일 대표가 환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
“원 스탑으로 무료 건강 검진 받았어요”
리빙스톤 커뮤니티 헬스 클리닉(대표 박경일)은 지난 20일 오전9시부터 정오까지 3시간동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이 클리닉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무료헬스페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뇨, 콜레스트롤, B형 간염 검진을 위한 혈액검사 ▲갑상선, 담석, 경동맥, 골반질량을 체크하는 초음파검사 ▲성인을 위한 혈압, 체질량지수, 대장암 여부 파악을 위한 대변검사 ▲아동들을 위한 치과 및 시력 검사 등으로 가정의학, 임산부인과, 소아과, 신경과 등에 대한 무료 상담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전문의들은 인일 리사 린(가정의학과), 박경일(신경과), 이성춘(산부인과), 이석규(소아과), 레나 장(약사) 박사, 송선애, 박승용 한의사 등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검진을 제공했다.
애나하임에 거주하는 새라 이(70) 씨는 “메디컬, 메디케어 혜택을 받고 있지만 의사와 예약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한꺼번에 진찰을 받을 수 없었다”며 “원 스탑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
이번 진료에 참가한 박승용 한의사는 “여러가지 문제로 찾아왔지만 주로 관절 통증을 호소한 한인 환자들이 많이 찾아왔다”며 “정말로 보람있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리빙스톤 커뮤니티 헬스 클리닉의 박경일(신경과 전문의) 대표는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너무나 많은 환자들이 왔고 반응도 좋았다”며 “다음번 무료 헬스 페어는 제1회 보다더 규모를 더 키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커뮤니티 건강검진 봉사를 위해 설립된 이 클리닉은 지금까지 약 1만여 명에게 무료 검진 혜택을 제공했다.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검진하고 있으며, 간호사를 비롯해 30여 명의 학생자원봉사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무료 헬스페어 행사에도 간호사들을 포함해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했다.
www.livingstonecdc.com (714)248-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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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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