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정씨 시의원 선거 등록, 도널드 와그너 시장후보 나서
올해 어바인 시의원과 시장선거를 위한 후보등록이 12일 마감된가운데 안현정(미국명 지니 안·공화당·아이에튜 칼리지 카운슬링대표)씨가 시의원 선거에 등록했다.
베스 크롬과 크리스티나 셰 현역의원의 임기만료로 2명의 시의원을 새로 선출하는 이번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는 안씨 이 외에 아닐라 알리, 데일 치마, 이안 대루시안,매튜 에혼, 시바 파리바, 멜리사 팍스(12일 오전 현재 서류 미 제출),파라 칸, 앤소니 쿠오, 코트니 산토스, 크리스티나 셰 등 10여명이 도전하고 있다.
이 중에서 현역인 크리스티나 셰의원이 당선된다고 가정하면 안씨를 포함한 다른 후보들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번에 출마한 후보들의 대부분은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인물로 앞으로 남은 몇 개월 동안 선거운동을 어떻게 펼칠지에 따라서당락이 결정된다고 보아도 과언이아니다.
안현정씨는 “노동절이 지난 후공식적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후보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당선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최석호 현 어바인 시장이 가주하원의원(68지구)에 출마함에 따라서 공석이 되는 어바인 시장선거에는 강 첸, 캐서린 데이글, 매리 안가이도(12일 오전 현재 서류 미 제출), 도널드 와그너 등이 각축을 벌이게 된다.
어바인 시장 후보인 도널드 와그너는 현 가주 하원의원(68지구)으로 올해로 임기가 끝남에 따라서이번에 시장직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이 후보들 중에서 아직까지는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인지예상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지난 10여년 동안 어바인시는 최석호 시장, 강석희 전 시장이 시정활동을 하면서 한인들이 정치력 신장을 이룬 대표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 덕분에 미주 한인 커뮤니티뿐 만아니라 한국에서도 어바인시는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한인 1.5세 제시 조(FM 뱅크 부행장)씨가 풀러튼 교육구 교육위원, 에스더 임(윌로트리 에듀케이션 CEO)씨가 브레아 올린다 교육위원으로 각각 출마했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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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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