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 국제공항이 국제선 연착으로 국내선 환승편을 놓칠 위기에 처한 승객들의 입국수속을 간소화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21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JFK공항에 연착한 국제선에 탑승한 승객은 입국 수속시 길고 혼잡한 줄에 서서 미리 예약한 국내선 연결편을 놓칠까 마음을 졸이는 대신 초고속 절차를 밟는 최우선 특권을 부여받을 수 있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오헤어공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최근 존 F. 케네디공항에도 도입됐다.
각 항공사는 연착이 우려될 경우 승객들의 국내선 환승 여부를 확인하고 비행기를 놓칠 상황에 놓인 승객에게 밝은 주황색 카드를 발급하는데 승객은 이를 제시하고 신속하게 입국 수속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선 승객들이 입국 수속을 마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3분. 정상적으로 절차를 밟을 때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이다. 게다가 이 프로그램은 출입국이 잦고 신분이 검증된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된 기계를 통해 빠르게 세관 절차를 마치도록 하는 글로벌 엔트리(Global Entry) 프로그램과 달리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JFK공항에 취항하는 국제선 항공사들은 환승을 놓친 승객들의 재예약 등을 위해 지출하던 수백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승객들이 환승편을 놓칠 경우 1인당 평균 150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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