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등 9개 지역에 한인 2명포함 410명...1년새 6배급증
▶ 뉴욕주 성범죄좌 등록 시스템
퀸즈 한인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성범죄 전과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뉴욕주 성범죄자 등록 시스템’ 자료를 조회한 결과, 21일 현재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서니사이드, 엘름허스트, 와잇스톤 등 한인밀집 9개 지역에 거주하는 성범죄 전과자는 한인 2명을 포함해 모두 410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8월말 조사됐던 65명에 비해<본보 2009년 8월29일자 A1면> 무려 6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엘름허스트 지역에 2009년 8월 4명에서 현재 341명으로 폭증한 것을 비롯 플러싱 지역이 12명에서 22명, 칼리지포인트가 2명에서 7명, 프레시메도우가 6명에서 9명, 서니사이드가 4명에서 5명으로 각각 늘었다. 반면 베이사이드는 지난해 8월 10명에서 현재 6명으로 감소했고 우드사이드와 와잇스톤은 각각 전년 수준인 9명과 6명의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범죄 전과자들은 90% 이상이 13세 이하 여아와 20대 초반 여성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퀸즈검찰청 한 관계자는 “경제 불황이 심해지면서 강간, 성추행 등 성범죄로 표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뉴욕주 성범죄자 등록시스템(http://www.criminaljustice.state.ny.us)은 누구든지 이름, 우
편번호, 또는 거주 도시 등 정보를 입력해 검색할 경우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성범죄 전과자의 사진과 함께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신상정보, 범죄항목과 유죄 판결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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