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도용 사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09년 새해에는 새로운 신종 수법의 신분도용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샌디에고의 비영리 단체인 ‘신분도용 범죄 방지센터’(ITRC)는 2009년에는 부동산 침체로 각종 신분도용 범죄가 더욱 활개를 칠 것이며 크레딧카드나 취업관련 사기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했다. ITRC가 2009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신분도용 및 신종 사기수법을 정리했다.
▲부동산사기: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부동산 사기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히 자금난에 시달리는 주택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2차 모기지 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며 정부나 비영리단체의 보조금을 받아 주겠다는 사기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주택 소유주들이 모기지 회사나 모기지 은행과 먼저 상담을 받는 것이 사기피해를 막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크레딧카드사기: 크레딧 점수에 관계없이 크레딧카드를 발행해 준다고 접근하는 크레딧 카드 사기가 빈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기범들은 불법이민자들을 상대로 ‘소셜번호가 없어도 크레딧카드를 내주겠다’거나 크레딧카드 빚을 청산해주겠다고 접근해 사기행각을 벌일 수 있다.
▲직장 및 취업사기: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해외에 은행구좌를 열어 월급을 대신 관리해 주겠다며 접근하는 사기수법이다.
▲세금사기: 세금 보고철이면 매년 기승을 부리는 이메일을 통한 피싱 수법으로 사기범들은 자신들을 IRS 공무원이라고 속여 세금환불 수표를 받아주겠다고 접근해 개인 신상정보를 빼가는 사기행각이다. 사기범들은 이메일에 나온 링크주소를 클릭함으로써 미국시민인지 확인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수표사기: 개인 신상정보를 빼내 가짜 은행구좌를 개설, 부도 수표를 남발하는 사기행각이 예상된다.
▲IT사기: 은행이나 기업체의 IT 관련 직원이나 IT 관리 업체직원들이 IT 기술을 이용, 고객 정보나 기업정보를 빼갈 수 있다.
▲개인정보 판매: 개인정보가 포함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국제 사기단에게 팔아넘기는 전문 개인정보 절도단의 행각 역시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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