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밤 요바린다의 한 콘도에서 발생한 일가족 총격살해 및 자살사건과 관련, 사건을 수사중인 브레아 경찰국의 잭 콘클린 루테넌트는 “올랜드 조(41·Orand Cho)씨는 중국 및 필리핀계의 혼혈인 것으로 가족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조씨의 집 이웃들은 “조씨가 영어를 잘하는 한국계 혼혈”이라고 전했었다. 한편 회복중인 조씨의 의붓아들을 인터뷰하고 총격이 발생한 콘도를 재수색하는 등 범행동기를 밝혀내기 위한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브레아 경찰은 26일 오후 현재까지 조씨가 어느 직장에서 근무했는지조차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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