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회장 심진)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21일 한인 봉사단체 26곳에 터키 86마리를 전달했다. 특히 이 터키는 한인 주부들이 집에서 각자 요리해 파트너스 본사로 가져온 뒤 다 같이 모여 장식을 한 것이다. 14년째 터키를 구웠다는 김경숙 이사는 “어제 저녁 8시부터 새벽까지 세 마리를 구웠는데 사랑을 베풀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아이들도 엄마가 보람된 일을 한다며 자랑스러워하고 자신들도 여름방학이면 장애인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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