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7회의 참석계기 캐나다·인도·EU·프랑스·독일과도 외교장관회담

조현 외교부 장관,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 접견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현 외교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미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을 접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해협 내 한국 선박을 포함해 모든 선박에 대한 항행 안전 보장과 글로벌 에너지·물류 공급망 정상화를 위한 긴장 완화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후커 차관은 이에 공감하면서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관련 공동성명' 동참 등을 통해 안전하고 자유로운 통항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 사회 노력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최근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등 투자 합의 이행의 진전을 평가하고,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조인트 팩트시트) 안보 분야 이행을 위한 후속 실무 협의도 조속히 개시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월 방중을 앞두고 한반도 문제 등을 포함한 지역 정세 관련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27일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이며 외교부는 한미·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일정도 조율 중이다.
조 장관은 이날 캐나다, 인도, 프랑스, 유럽연합(EU), 독일과도 잇따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자 협력 방안과 중동 등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조 장관은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에게 도산 안창호함이 캐나다를 향해 출항했다고 소개하면서 잠수함 수주에 대한 우리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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