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에 못미치는 중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방주택기업감독국(OFHEO: Office of Federal Housing Enterprise Oversight)이 발표한 ‘2004년 1/4분기 전국 주택 상승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는 1년전 보다 평균 6.39%가 올라 50개주 가운데 23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일리노이주의 주택상승률은 전국 평균치인 7.7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타주에 비해 부동산 급등경향이 낮음을 반영하고 있다. 일리노이주내 메트로폴리탄별로는 시카고가 6.94% 상승으로 전국 220여개 지역중 96위에 그쳤으며 샴페인-어바나가 7.67%로 84위, 피오리아-페킨이 4.08%로 150위, 록포드가 4.99%로 124위, 스프링필드가 4.23%로 144위, 블루밍데일-노말이 3.81%로 164위 등 모두가 하위권에 속했다.
주별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하와이로 15.16%가 올라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네바다(15.08%), 로드아일랜드(14.80%), 워싱턴(14.33%), 캘리포니아(13.94%), 메릴랜드(12.87%), 플로리다(11.67%), 델라웨어(10.38%) 등이 상승률이 높은 주별 10 순위에 포함됐다. 반면 유타주는 전년 동기에 비해 1.95의 상승률을 보여 전국 주별 상승률에서 최하위인 51위를 기록했다. 이어 텍사스(2.34%), 인디애나(2.80%), 콜로라도(2.85%), 알라바마(3.18%), 테네시(3.32%), 미시시피(3.36%), 노스캐롤라이나(3.44%), 네브라스카(3.62%), 그리고 오하이오(3.73%) 등이 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10위안에 포함됐다.
이밖에 메트로폴리탄지역 순위에서는 상위 톱10의 대부분을 캘리포니아주가 차지,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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