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인이 아씨수퍼에서 응모권에 경품함에 넣고 있다. <김동희 기자>
새 손님 확보하고 확실한 이미지도 심고
대형마켓·샤핑몰 등
행운권 추첨·공모전
타운업계 갈수록 확산
한인타운 업소들 사이에서 고객 참여 마케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아씨수퍼, 진로 아메리카 등 한인업체들의 경우 행운권 추첨에서 수기 공모전까지 다양한 고객 참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고객 참여 마케팅의 경우 확고한 이미지를 각인하고 신규 고객확보에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게 이들 업체의 판단이다.
진로의 경우 ‘곁에 있으면 힘이 나는 친구’라는 표어 아래 웹사이트(www.jinrousa. com)를 통해 ‘친구 이야기’를 받고 있다. 상품도 푸짐하다.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애플 아이팟, CD 플레이어 등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첨단 전자제품을 내걸었다.
채택된 ‘친구 이야기’는 참이슬 신문광고의 소재로 활용하거나 주인공으로 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진로아메리카 강경태 과장은 “소비자 참여로 동류의식을 조성하고 함께 하는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심어나가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장기적으로 1.5세, 2세 등의 젊은 세대들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와 아씨수퍼에서는 경품 잔치가 한창이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는 2층 분수대 옆에 2006년형 소나타를 전시했다. 응모 고객을 추첨, 오는 9월26일 추첨을 통해 1명에게 2006년형 소나타를 증정한다.
아씨수퍼는 30달러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7명에게 디즈니랜드, 매직마운틴 헤리케인 하버 등 놀이동산 티켓을 준다.
황규성 매니저는 “매주 토요일 2시에 진행되는 추첨을 보기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도 있다”며 “이번 잔치가 끝나는 대로 또 다른 깜짝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씨수퍼는 지난 4월부터 컴퓨터, 어린이도서전집, MP3 플레이어를 경품으로 한 추첨행사를 갖다 최근 방학을 맞아 놀이동산 티켓으로 경품을 바꿨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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