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커뮤니티 단체, 기관 대표 10여명 한미축제재단에서 첫 미팅

OC 한미축제재단 관계자들과 각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성공적인 축제를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OC 한미축제재단(회장 조봉남·이사장 김태수)이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다민족 축제’ 성공을 위해서 타민족 지도자 1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6시 축제재단 사무실에서 첫 미팅을 갖고 축제 전반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각 커뮤니티에서 도울 수 있는 방안들과 앞으로 마련할 프로그램들에 대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조봉남 축제재단 회장은 “이 자리에 모인 각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다민족 축제의 주인이다”며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모두들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민족 담당 위원장을 맡은 낙 딘 누엔(유니티 뱅크 근무)은 “다민족 축제를 각 커뮤니티에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축제를 계속해서 홍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미팅 참석자들은 다민족 축제의 프로그램으로 ▲끼있고 재능 있는 아시안 발굴을 위한 ‘아시안스 갓 탤런트’ 대회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푸드 먹기 경연대회 ▲각 나라의 전통 의상을 소개하는 콘테스트 등을 제안했다.
조나단 바오 현(APCF 파운더)은 “순두부를 비롯한 음식먹기 대회는 참관객들을 관심을 끌 수 있는 가장 좋은 행사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타민족으로는 무하메드 이슬람(사우스아시안 비즈니스 네트웍 회장), 김 엔 후엔(아시안 아메리칸 여성비즈니스협회), 마리아 두마톨(필리핀 상공회의소 이사), 제이슨 리에(인도네시아 아메리칸 비즈니스 카운슬 변호사), 테레사 라이트(리틀 사이공 TV 부회장), 시위 랜트란굴(태국 인터내셔널 우정회 회장), 해리 차우(인도네시아 아메리칸 비즈니스 카운슬 회장), 조나단 후엔(아시안 퍼시픽 페스티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모임은 내달 16일 두 번째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축제를 한달가량 남겨둔 9월부터는 매주 한 번씩 모일 계획이다.
한편 OC 한미축제재단은 10월1일(토)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대로인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서 4년만에 처음으로 퍼레이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에 손잡고 다민족 축제’(Unity in Diversity)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 축제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한인타운 가든스퀘어 팍 샤핑몰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다민족 ▲한인 커뮤니티 ▲한국 지자체 및 기관단체 등 크게 3부류로 부스를 오픈하고 행사도 참가하게 된다.
부스는 200여개 마련할 예정이다. 비어 가든은 9월30일 정오부터 오후 9시30분, 10월1일 정오부터 오후 9시30분, 10월2일 정오부터 오후 8시30분에 각각 오픈한다.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내달 9일 미팅에서 이번 다민족 축제를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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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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