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 진원지 하와이서 각기 다른 문화 사역
◀ 미주한인 이민사 촘촘히 정리, 편찬하고 있는 이덕희 연구원
한국 문화 탐방, 순회강연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고가현자씨 ▶
이덕희 전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부회장, 이젠 미주 한인 이민사 연구원으로 한국과 미주 각지역으로 그녀의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도시개발 전문가로 하와이와 인연을 맺은 그녀는 은퇴후 1993년 하와이 이민90주년기념사업 이후부터 이민100주년을 지나 이민 110주년을 준비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은퇴이후 삶이 더욱 더 분주하다. 하와이 한인이민사는 물론 미주한인 이민사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연구원으로 하와이 한미재단 회장으로서 하와이 한인세대간 연결고리 역할도 하고 있는 그녀는 하와이 한인이민사의 독보적인 존재이다.
지칠 줄 모르는 이 연구원의 이민사 연구는 한인 인구와 경제력에서 뉴욕이나 로스엔절러스등에 비해 비교가 되지 않는 하와이 한인사회가 여전히 미주한인 이민종가로서의 하와이 한인사회의 입지를 지켜가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하와이를 거쳐간 한민족의 이민사적 발자취는 이 연구원의 그물망에 걸려 이름없이 사라져간 하와이 이민선조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고 후손들의 혈관속에서 새 생명을 얻고있고 조만간 한국 현대사의 한 페이지로 제대로 장식되는 날도 기대하기에 이르렀다.
매년 1월이면 본보를 통해 연재하는 이민사 칼럼은 하와이 한인 이민의 날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며 새 100년의 융합되고 발전된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많은 이민관계 자료를 발굴, 분석해야 하는 이 연구원의 의지를 확인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한국문화탐방 관광상품을 주도하고 있는 고자현자 전 평통위원의 지칠줄 모르는 행보도 관심을 모은다. 이민100주년 기념사업으로 불을 지피기 시작한 하와이 한류 팬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갈증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지난 2001년부터 하와이 주민들에게 문화강좌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1년에 2번 한국역사, 문화체험 관광단을 이끌고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고가현자씨는 이제 하와이 뿐 만 아니라 미주와 전 세계 인터넷을 통해 고가씨와 접속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전도사로서 분주한 삶을 소화해 내고 있다.
‘류시원 팬클럽’ 결성과 그들을 인솔하고 한국을 방문하며 오늘날 한류스타 탄생의 원조 역할을 담당했던 고가씨의 한국문화 탐방여행은 해를 거듭하며 그 내용도 알차게 영글며 .세계인들이 동참하는 ‘한국문화 탐방단’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이는 곧 한국관광산업에도 일익을 담당케 해.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 1000만명 시대를 열어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해외자문관으로, 한국축제 한국문화 홍보관 운영을 담당하며 한국축제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이들이 초청하는 롱비치나 힐로 박물관등의 강연회에서 한류 드라마는 물론 드라마 속 한국문화를 알리는 자원봉사 역할도 마다 않는 그녀는 자신의 이 같은 문화전도사 역할은 남편 고가씨의 든든한 후원이 없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2012년까지 예약된 한국문화 탐방단 회원들이 보내는 연말 감사 카드가 문화 전도사로서의 그녀의 역할에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