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지와 함께 보내는 멋진 크리스마스 만찬 준비를 하는 주부들의 장바구니를 채워주기 위한 특별 세일이 이번 주말 뉴욕과 뉴저지 한인 마트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많은 한인 가정들이 크리스마스에 가급적 외식 보다는 정성껏 마련한 만찬으로 성탄 이브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트들은 육류와 해산물, 과일 등 특별한 저녁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들을 세일할 뿐 아니라 상품권과 선물류의 막판 판매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달력 배포 등 고객을 위한 사은과 홍보 차원의 행사도 빠짐없이 준비했다. 푸짐한 해산물로 만찬을 즐기고 싶다면 한양마트에서 24일부터 3일간만 실시하는 랍스터(파운드당 5달러99센트)와 킹크랩 (9달러99센트) 특별 세일을 놓칠 수 없다. 각 매장 수산부에는 ‘밥과 반찬’이 아닌 특식 분위기에 더 어울리는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쌓아놓고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대게와 랍스터에는 베르디 샴페인(6달러99센트)와 마티넬리 스파클링 사이더(2병 4달러99센트)가 어울릴 것이다. 기타 제품들은 30일까지 세일이 지속된다.
H 마트는 기간인 24일과 25일 양일간 ‘메리 크리스마스 특별세일’을 통해 미처 선물을 마련하지 못한 고객, 파티를 준비중인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풀턴마켓 캡틴블루사에서 매일 공급되는 신선한 생선과 고기 등 각종 재료들을 구입한 뒤 코끼리표 바비큐 전기그릴(49달러99센트) 위에 구워 먹는다면 야외 바비큐 못지 않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사은 달력은 한정이 수량되어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성탄 만찬에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빠질 수 없다. 아씨플라자는 주말 3일간만 한정으로 농장에서 직송한 양상추, 풋고추, 클레멘타인 등 야채와 새송이버섯, 신고배 등 한국산 과일을 세일한다. 스노우크랩은 10파운드 1박스가 65달러, 새우는 파운드 3달러99센트로 역시 저렴하다. 아예 신년 준비를 함께 하는 주부들을 위해 궁중만두피, 약과, 곶감, 고사리 등 설날상차림세일도 실시중이다. <박원영 기자>
플러싱 한양마트 플러싱점에 킹크랩 등 성탄절 만찬용 해산물이 푸짐하게 진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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