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커네티컷 한인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된 한태국 목사(새하늘 장로교회)를 지난 12일 그의 집무실에서 만나 내년도 협회 운영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소감
▲하나님께서 주신 이 귀한 직책을 어떻게 해야 잘 감당할 수 있을는지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한편으로는 부족한 저를 믿고 사용하시는 주님께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있다.
-교회 협의회 설립 취지와 회원 교회의 수는?
▲커네티컷 주에 소재하고 있는 한인교회들이 주님의 사랑 가운데 서로 돕고 격려하면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더욱 힘쓰자는 취지에서 설립 되었으며 현재 18개의 교회가 가입되어 있다.
-재임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관심과 역점을 두는 부분은?
▲하나님은 본래 사랑과 화해와 용서의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만일 하나님의 일을 도모한다고 하면서 회원들 간에 시기 질투나 미움, 혹은 분열이 일어난다면 이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래서 재임 기간 동안 CT교협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사심을 버리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도록 노력할 것이며, 회원들 간에는 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애쓰고자 한다.
-협회 회원들에게 당부와 하고 싶은 말씀은?
▲모두들 바쁜 목회 현장 가운데서도 이 귀한 직책을 잘 감당코자 애쓰실 임원들을 일단 믿어 주시고 또 기도로 후원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특히 모든 교협 주최 연합 행사가 있을 때마다 거시적인 안목을 갖고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한편 제6대 교협 회장으로 선임된 한태국 목사는 보스턴 근교 고든 코넬 신학대학(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석사 (M. Div.)와 강해설교학으로 신학석사 (Th. M)를 받았으며, 재학 시절에는 노스필드(Northfield Mt. Hermon School) 학교 내의 한인 학생 교회를 개척 시무했다. 졸업 후에는 새하늘장로교회를 개척하여 현재까지 섬기고 있다. 한태국 목사는 현재 Berlitz 어학원의 한국어 강사로 재직 중이며, 교회 내에 한인 이민자들을 위해 무료 영어 교실을 개설, 생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영어교실 문의는 203-535~3973 <서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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