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엑스포지션팍서‘시니어 스캠 스타퍼’행사
연장자센터 후원
“신용범죄 등 각종 사기에 가장 취약한 노인분들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엑스포지션 팍내 엑스포센터(3980 S. Menlo Ave., Los Angeles)에서 열리는 ‘시니어 스캠 스타퍼’(Senior Scam Stopper) 행사를 후원하는 한인타운 연장자센터의 박창형 소장은 할아버지, 할머니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각종 사기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만큼 이번 세미나가 예방조치와 사후조치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주 마크 리들리 토마스 의원 사무실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캘리포니아 소비자국, 캘리포니아주 면허발급위원회 등 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직접 참석해 최근 노인층을 대상으로 자행되고 있는 사기 수법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예방 방법, 신용범죄의 피해를 보았을 경우 대처방법 등을 소개하게 된다.
최근 노년층을 대상으로 유행하고 있는 사기 범죄 유형은 크게 두 가지. 각종 거래 문서에 어두운 노인들의 재산을 빼앗기 위해 노인들에게 접근, 개인 정보를 이용하는 방법과 신용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다.
박 소장은 “공무원 등으로 가장해 방문 후 소셜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내 융자사기를 벌이는 등 남을 쉽게 믿고 개인정보 보호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횡행하고 있다”고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는 사기행각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 주관사인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신장재단(CCEF)의 홍지원 프로그램 디렉터는 신용범죄에 대해 “사후처방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용범죄는 단속이 쉽지 않고 또한 피해를 해결하기에도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1년에 한 차례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료 크레딧체크,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를 함부로 휴지통에 버리지 않기 등이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신용범죄 선 예방조치다.
한인타운 연장자센터의 김광일 이민법률 디렉터는 “노인뿐만 아니라 한인 모두에게 유익한 행사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한인들의 참가를 권유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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