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전용 ‘벤츠 S600 가드’
이명박 대통령의 전용차 머세데스-벤츠의 ‘S600 가드’가 지난 25일 정식 업무(?)를 시작하면서 그 위용을 드러냈다.
청와대 공식 의전차량인 벤츠 S600은 양산이 아닌 주문제작된 것으로 특수합금 재질의 몸체에 방탄유리로 뒤덮였다. 차량 문짝 한 개의 무게만도 100kg이 넘어 총 3,700kg에 달한다. 전장은 5m가 넘는다. 타이어 역시 방탄 타이어로, 4개가 한꺼번에 터져도 시속 80~100km로 달릴 수 있다.
엔진 배기량은 6,000cc로 국내 수입 승용차 중 최고 수준이다. V12 트윈 터보 엔진으로 517마력에 84.5kg.m의 토크를 보인다. 정지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8초로 수퍼카 급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
생화학 가스 공격에 대비해 공기 흡입구에 산소 공급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화재 공격 때 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되고 소형 미사일이 터지면 연료탱크가 자동으로 폐쇄돼 2차 폭발을 방지한다. 또한 사고 때 8개의 에어백이 2단계로 펼쳐져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한편 이 대통령의 또 다른 전용차는 캐딜락 드빌 리무진, 포드의 링컨 콘티넨탈, BMW Security 760Li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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