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트리
“전구, 굿바이”
뉴욕의 록펠러 센터는 크리스마스트리(사진) 장식과 에너지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올해 기존의 전구 대신 발광 다이오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트리에 3,000개의 발광 다이오드를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은 1일 기준 3,510㎾h서 1,297㎾h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185㎡ 면적의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올해 75주년을 맞는 록펠러 센터의 트리 점등식은 해마다 전 국민의 눈길을 끄는 행사로 이달 28일 오후 7시에 점등해 내년 1월8일까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11시30분에 걸쳐 6시간동안 불을 밝힐 전망이다. 단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온종일 반짝이는 트리를 볼 수 있다.
또한 록펠러 플라자 지붕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하고 라디오시티 뮤직홀 꼭대기에 사막식물로 ‘녹색 지붕을 꾸미는 한편 에어컨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얼음 냉각장치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절약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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