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해리스 시장이 지난 29일 자신의 임기 마지막 시정연설에서 호놀룰루주민들의 삶과 환경의 질 개선, 경제와 교통, 치안문제 해결 등 여러 현안들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해리스 시장이 이날 언급한 사항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당초 예상과 달리 새 경찰서를 하와이 카이가 아닌 카이무키의 다이아몬드 헤드 22번 애비뉴 내셔널 가드본부(포트 로저) 자리에 신설한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세금인상을 최소화 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커브사이드 리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주전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1단계 공사로 카폴레이의 공원도로 조성과 와이아나에의 리워드 코스트 방면에 비상도로 확충, 그리고 킹 스트릿에서 갈리히까지의 주요 도로를 개선한다. △와이키키 환경개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쿠히오 애비뉴의 인도와 가로등 시설을 개보수하고 수백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내달부터 센트럴 오아후 지역공원내 수영장과 테니스 등 종합 클럽하우스를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이윌레이와 와이키키간 하이브리드 전기 급행버스를 1단계 주중에 운행한다. △카폴레이 지역의 전기공급을 위해 수소전력공원을 조성한다 등이다.
한편 오아후 중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주정부와 시정부가 내놓은 경전철 계획안을 놓고 시의회 의원들은 26억4천만달러의 비용문제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해리스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도 “경전철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링다 링글 주지사도 이번 경전철 공사비 26억달러의 예산을 주의회에 요청한 상태다.
당국은 경전철 건설을 위해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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