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이하 예, Ye)의 런던 공연을 두고 입국 허용 여부 검토에 돌입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국영 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예의 입국이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부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예의 체류가 공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영국 정부는 입국을 금지할 권한을 가졌다.
예는 오는 7월 개최되는 와이어리스 페스티벌에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매우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예는 '하일 히틀러'(Heil Hitler)라는 곡을 발표하고 나치 문양이 포함된 의류를 판매했다. 논란의 여파로 지난해 5월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그의 첫 내한 공연이 취소됐으며, 호주 정부 또한 예의 비자를 취소하고 입국을 거부했다.
거듭된 논란에 휩싸였던 예는 지난 1월 월스트리트저널(WSJ) 지면에 실린 '내가 상처를 준 이들에게'(To those I've hurt)라는 제목의 광고에서 25년 전 당한 교통사고를 언급하고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자신의 반유대적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양극성 장애와 뇌 손상 투병 사실을 최초 고백한 것.
당시 그는 "25년 전 발생한 교통사고로 턱이 부러졌고 뇌의 우측 전두엽에 손상을 입었다"며 "당시 골절과 신체적 외상에만 치료의 초점이 맞춰져 내부 신경학적 손상이 제대로 진단되지 않았다. 결국 양극성 장애 1형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극성 장애에는 '부정'이라는 방어 기제가 있다. 조증 상태일 때는 자신이 아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를 외면할수록 상황은 악화됐고 후회할 만한 언행을 했다"고 털어놨다.
반유대주의적 발언에 대해서는 "내가 찾을 수 있는 가장 파괴적인 상징에 끌렸다"면서 "나치 문양, 심지어 그것이 프린팅된 옷까지 끌렸다. 지금도 기억나지 않는 많은 순간이 잘못된 판단과 무모한 행동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예는 "나는 나치도 아니고 반유대주의자도 아니다. 나는 유대인들을 사랑한다. 기쁠 때나 힘들 때, 가장 어두운 순간까지 나를 붙잡아 준 흑인 공동체를 실망시켜 미안하다다. 공동체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이루는 토대가 되는 곳"이라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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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한 변명 늘어놓고 자빠졌다. 그렇게 뇌가 문제가 있으면 노래하면 안 되고, 정신병원에 갇혀 있어야 한다. 손발 묶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