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을 둘러싸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19기 LA 평통이 결국 전격적인 회장 중도 교체(본보 10월31일자 A1면 보도)라는 평통 역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제18기를 이끌었던 서영석 전임 회장이 19기 회장 유임으로 발표되기 전후로 본보가 계속 지적해왔던 회장 변경 사태가 실제로 현실화된 것이다.
차기 회장 선임을 둘러싸고 내부 암투와 투서 등이 난무하면서 인선이 미뤄져왔던 LA 평통에 대해 한국의 평통 사무처가 지난 8월 서 회장 유임 결정이 발표할 당시부터 이같은 상황은 사실상 예정된 수순이었다. 평통 사무처가 새로운 회장을 결정하지 못해
서 회장을 임시로 유임시킨 뒤 신임 회장을 별도로 임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파다했기 때문이다.
본보는 특히 지난 9월 19기 회장으로 유임되기 앞서 서영석 전 회장이 평통 사무처와 임시 대행체제를 조건으로 회장 유임을 약속받은 정황을 보여주는 메시지 대화 내용을 입수, 공개해 서 회장의 유임이 사실상 임시체제라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달 6일 이승환 평통 사무처장을 대표로 한 조사단이 LA에서 그간 불거졌던 표창장 거래의혹, 한반도기 사태, 리더십 부재 지적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면서 LA 평통회장 중도 교체예상은 현실로 나타났다.
18기 출범과 함께 회장과 총무간사가 갈등하면서 분열상을 노출했던 LA 평통은 19기 서 회장의 임시 회장체제에서도 임원 인선을 놓고 불협화음이 빚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제 에드워드 구 19기 신임회장 내정자의 공식 취임이 LA 평통의 새롭게 출발을 알리는 전기가 돼야 할 것이다.
19기 LA 평통을 중도에 맡아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쇄신 작업에 나서야 하는 에드워드 구 신임회장 앞에는 결코 쉽지 않은과제들이 놓여 있다. 에드워드 구 신임회장은 상호비방 투서로 어수선했던 평통 내부를 정리하고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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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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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단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