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학교 교사만들기 올해 최대 목표 삼아"
■ 뉴욕한인교사회 김은주 회장
지난해 뉴욕·뉴저지 정규학교 한국어반 개설 사업을 열심히 이끌어온 뉴욕한인교사회 김은주회장은 가칭 ‘재미동포 정규학교 교사 만들기 운동’을 올해 최대 목표로 삼고 이미 활동을 시작했다. 이달 22일 교사회 주최로 한국어 교사 자격증 취득에 관심 있는 지역한인들의 교직 진출을 돕는 내용으로 연수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또한 한국어 교사 자격증만으로는 교육계에서 단명하기 쉬운 약점을 감안, 정규학교 교사 자격증 취득까지 돕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어반 개설 확대와 발맞춰 실력 있는 한국어 교원양성을 동시 진행시키겠다는 취지를 담은 것으로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한인 1.5·2세 현직 교사 및 교직 진출 희망자들의 교사회에 활동 참여도 이끌겠다는 포부다. 이와 더불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설날 학교 안가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지역 일원 정회장 학교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는 각오도 새롭게 다지
고 있다. 특히 올해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김 회장은 상반기 동안 활발한 활동을 이끌어가는 것과 더불어 7월1일 출범하는 신임 회장단을 맡아 활약할 차기 회장 선출 준비에도 착수해 유능한 일꾼에게 교사회를 물려줄 채비도 갖추고 있다.
■ "지역 한인사회 목소리 귀 기울여 듣고 수렴"
포트리한인회 윤지선 회장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포트리한인회가 되길 바랍니다”
윤지선 포트리한인회 신임회장은 구정잔치와 같은 행사를 마련, 우리의 전통을 자녀세대에 전하고 포트리 주민들이 ‘이웃사촌’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인회가 매우 가까운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 주는 것을 올해 첫 번째 과제로 삼겠다는 것. 윤 회장은 “지역 상인이 아닌 거주민으로 처음 회장이 된 만큼, 틈 날 때마다 지역 한인상점을 일일이 방문 지역 한인사회의 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며 “특히 포트리 터주 대감들을 만나, 포트리 한인사회 발전에 대한 고견과 노하우를 수렴 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한인회가 이어온 전통을 이어가는 한편 여성, 주부(학부모) 회장의 장점을 살려 지역 한인들과 만나 보다 섬세하고 실질적인 대화를 나누겠다는 다짐이다. 또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유권자 등록여부와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관심 등을 직접 물어, 한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는다는 방침이다.
■ "제2의 도약위해 새로운 길 모색"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
“지난 12년 간 한인권익신장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제는 한인사회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 한다.”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은 4일 2011년 한 해 동안 위원회를 새롭게 이끌어 갈 참신하고 능력 있는 차기 회장 인준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자신은 2선으로 퇴진 후 조셉 크라울리 연방하원의원과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등의 캠페인을 돕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회장이 퇴진의사를 밝힌 배경은 한인 사회가 단순 유권자 등록 넘어서 한인 정치인 배출을
위한 보다 조직적이고 공격적인 정치 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따름이다.
박 회장은 “새롭게 태어나는 위원회는 보다 능력 있는 인물들로 구성돼 한인사회 정치력 향상을 이끌고 대표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 "실질적 도움주는 다양한 프로 마련"
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 정성욱 회장
“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 정성욱 회장이 4일 2011년 목표를 밝히고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을 다짐했다.정 회장은 우선 올해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각각 2번씩 무료혈압측정을 실시하고 스포츠 댄스 강습을 마련하는 한편, 치매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2월 열리는 구정설날잔치와 정원대보름잔치도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게 준비하며 야유회 등을 통해 노인들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회장으로 올해 첫 임기를 시작하는 정 회장은 “올해는 개인적으로나 단체면으로나 굉장히 바쁜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잘 지켜봐달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WAFL.오픈짐 운영 학생.학부모에 도움"
미주한인청소년재단 이황용, 제프리 김 회장
미주한인 청소년재단 이황용, 제프리 김 공동회장은 2011년을 맞이해 ‘WAFL 프로그램’과 고교 학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오픈 짐(open gym)’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WAFL 프로그램‘은 10-12학년을 대상으로 50여명이 함께 2주에 한 번씩 리더십을 계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더불어 새해를 맞아 대학탐방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대학탐방 프로그램은 그동안 아이비리그 대학을 위주로 진행돼왔으나 2011년부터는 뉴욕주립대학 및 뉴욕 메트로폴리탄 내 소재 학교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학부모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아이비 위주 명문대학 보다는 실질적으로 지역 내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현실적인 대학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이어 오는 3월부터 유대인 청소년재단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한인위주 포커스에서 한 발짝 나아가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 "ㅈ세 주류사회 진출 적극 돕고 독려할 터"
뿌리교육재단 박안수 회장
뿌리교육재단 박안수 회장은 2011년을 맞아 한인2세 학생들이 주류사회에 더 많이 진출, 재단과 연계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단의 가장 큰 행사가운데 하나인 ‘모국방문연수생 선발’은 현재 11년째 지속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새해를 맞아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예년보다 1개월 정도 모집기간을 앞당겼다. 박 회장은 그동안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2세들이 모국방문을 통해 한국에 대한 자부심과 긍정적인 사고를 고취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밝히고 실제로 참여했던 학생들의 가족으로부터 “자녀들이 이전에는 신문이나 뉴스에 한국 이야기가 나와도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모국으로 인식하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등 호평을 얻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참여하게 될 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서로 네트워크를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은.이진수.서승재.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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