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를 맞아 하나님 은혜로 어둡고 힘들었던 과거를 잊고 2011년을 힘차게 열기 위한 다양한 집회들이 교계에 마련된다.
첫 주간부터 열리는 교회 행사 가운데 가장 큰 주류는 새벽기도 모임. 일주일, 몇 주, 혹은 40일 동안 이른 아침마다 찬 공기를 가르고 교회당에 모여 부르짖는 ‘특별새벽예배’에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교회들이 동참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크리스천으로서 당연한 일이기는 하지만 환경이 어려울수록 그만큼 기도가 필요하다는 교회들의 인식이 확산됐다는 것이 교계 관계자들의 분석.
가장 먼저 ‘40일 특새’를 선포한 교회는 워싱턴 성광교회(임용우 목사)로, 1월3일부터 2월11일까지 매주 월-금 오전 5시, 토요일 오전 6시에 모인다. ‘주여 나를 크게 하시어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리는 ‘40일 특새’는 창립 10주년 행사로 4월부터 열리는 성광세계선교대회를 위한 영적 터다지기 의미도 있어 각별하다.(703-205-3900)
엘리컷 시티로 이전한 큰무리교회(나광삼 목사)는 3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전 5시30분에 신년새벽부흥회를 마련한다. 강사는 담임을 맡고 있는 나광삼 목사. 차세대 리더십 훈련 캠페인 ‘21세기 요셉운동’을 시작한 나 목사가 새시대를 향한 새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410-203-0516)
센터빌에 위치한 버지니아거광교회(노규호 목사)는 4일(화)부터 8일까지 오전 5시30분에 모여 인생의 구세주요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 강사 윤여천 목사가 요한복음을 본문으로 5일 동안 ‘예수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 ‘예수는 생명의 떡’ ‘예수는 생명의 샘물’ ‘천국을 만드시는 예수님’ ‘예수는 부활이요 생명이요 희망’을 제목으로 설교한다.(703-203-5851)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동식 목사)는 1월9일(일) 오후5시30분 벧엘교회에서 한인사회 각계 지도자들과 단체장들을 초청 신년기도회를 연다. 이날 모임은 ‘이와 같은 때에’를 주제로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 한인 동포사회와 차세대를 위해 기도할 예정이며 장치본 목사(에덴감리교회 원로목사)가 설교를 맡는다. (443-622-5831)
신앙을 말씀의 반석 위에 세우는 집회도 열린다.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나님의말씀교회에서 열리는 ‘신년 성경통독집회’는 강사인 김양일 목사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신약 성경을 완독한다. 등록비는 없고 성경만 지참하면 된다.(703-597-7611)
교계 전체를 위한 신년성회도 열리고 있다. 프레드릭에 소재한 안나산기도원(원장 이경숙 목사)가 주최하는 이병구 목사 초청 성회는 지난 30일부터 1월2일까지 이어지며 새벽 5시30분, 오전10시30분, 저녁7시30분 등 하루 세 번 말씀의 은혜 속으로 빠져든다. 송구영신예배는 1일 자정에 열린다. (301-874-298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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