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뉴질랜드 중앙銀에 최대 150억달러 공급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미국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9일 뉴질랜드 중앙은행과 국제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완화를 위해 뉴질랜드 통화를 담보로 2009년 4월30일까지 최대 150억달러까지 공급할 수 있는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RB는 성명에서 FRB는 새로운 통화스와프 협정을 통해 뉴질랜드 중앙은행에 뉴질랜드 통화와 달러를 교환해줄 수 있게 됐다면서 다른 국가들의 중앙은행들과 체결한 통화스와프 협정과 마찬가지로 국제금융시장의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FRB는 현재 뉴질랜드 외에 호주, 캐나다, 덴마크, 영국, 일본, 노르웨이, 스위스, 스웨덴의 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9개 중앙은행과도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이들 9개 선진국 중앙은행과는 국제금융위기 발생 이후 달러 통화스와프 규모를 대폭 증액해오다 내년 4월30일까지 발생하는 달러 수요에 대해 무제한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통화스와프 한도를 얼마 전 철폐한 바 있다.
jaehong@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