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사진) 페이스북 CEO가 이번 달에 자신의 주식 76만8,000주(9,500만달러)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재산 절대다수를 사회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첫 절차다.
연방 증권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10b5-1 거래플랜’(내부자 거래 관련 의혹을 피하기 위한 주식 매각)을 사용해 주식을 매각했으며 매각 이유를 “개인화된 교육, 질병치료, 강한 커뮤니티 건설을 위해서”라고 밝힌 것으로 IT 전문지 리코드가 전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연말 자신의 첫 딸이 출생한 직후 ‘자신의 부 99%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그는 향후 3년 동안 매년 10억달러씩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번 주식 매각은 그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리코드는 “이번에 매각한 주식은 그가 가진 페이스북 주식 4억주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면서 “다만 이번 판매는 지난 12월 재산 사회환원 의사를 밝힌 후 첫 주식 매각”이라고 말했다.
이 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증권거래위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리코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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