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 회원들이 지난 25일 애난데일 비영리 중고판매점 굿윌(Goodwill) 스토어에 300달러의 후원금과 중고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아여모의 굿윌 후원은 올해로 4년째.
석은옥 회장은 “4월 장애인의 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회원들이 모은 중고물품과 함께 장애인 직업교육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 작게라도 장애인들 재활에 도움이 되고 사랑과 나눔의 따뜻함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굿윌 방문에 이어 아여모 회원들은 신임 회원진 모임을 가졌다. 유임된 임원진은 회장 석은옥, 부회장 양선영·강혜경, 총무 유니스 양, 재무 문순자, 홍보 채수희, 서기 최순옥, 섭외 김윤자, 굿윌봉사 박현순, 양로원 봉사 고재란·김용숙, 감사 송지나. 음악봉사 김영란 씨 등이다.
한편 석 회장은 내달 1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63개국 시각장애인들의 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특히 9일 만찬행사에서는 63개국 대표들에게 고 강영우 박사의 영문저서 ‘My Disability-God’s Ability’와 영문자막이 들어있는 드라마 ‘눈먼 새의 노래‘ DVD를 각국 대표들에게 선물로 주며 격려한다.
서울 행사 후에는 강 박사의 고향 경기도 양평에 건립될 ‘강영우 박사 기념관‘ 설립 진행과정을 김선교 군수로부터 듣고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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