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스미소니언 박물관 프리어 새클러 러리에서 열릴 ‘코리아 데이:가족 축제’ (본보 21일 A4 보도)행사에서 두 한인작가 미술전이 열린다.
5월 3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열리는 행사는 스미소니언 한국 영화제 개막 행사의 하나로 마련돼 한국 문화, 음식, 책 소개와 함께 금속공예가 백정화(포토맥 거주)씨와 도예가 한인영(애쉬번 거주)씨의 작품전이 프리어 갤러리에서 열린다.
백정화씨는 한국의 전통공예기법에 미국 조각을 잘 조합하여 주로 자연을 소재로 한 간결하고 여성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상징인 나비모양의 브로치를 워싱턴 정신대대책위원회 시그니쳐 작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백씨는 이화여대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도예가 한인영씨는 고려 상감 기법을 이용한 은은하고 한국적인 미를 표현해 내는 다기 세트와 컵 등 생활자기를 선보인다. 메릴랜드대 미대와 동대학원 졸업 후 안티옥 칼리지에서 도예 전문과정을 마친 후 몽고메리 칼리지 교수를 역임한 그는 워싱턴한인미술가협회회장을 지냈다.
이날 두 작가의 작품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juliee77@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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