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MS 주최 아태문화유산의 달 기념 음악회 내달 4일-5일 열려
아시안 아메리칸 소사이어티의 양미라 회장(왼쪽)과 정세권 고문이 아태문화유산의 달 기념 음악 공연에 대해 알리고 있다.
5월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무료 음악 공연이 내달 4일과 5일 조지메이슨대와 케네디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24일 기자회견을 가진 아시안 아메리칸 소사이어티(AAMS)의 양미라 대표(조지메이슨대 성악과 교수)는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조지메이슨대와 케네디센터에서 무료 음악공연이 열린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내달 4일(월) 오후 7시 30분-9시 조지메이슨대 퍼포밍 아츠센터 콘서트 홀에서 열리는 ‘꿈은 계속된다(The Dream Lives On)’는 공연은 조지메이슨대 음대가 마련한다.
행사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전통음악과 흑인 음악이 펼쳐진다.
양미라 대표는 “올해는 처음으로 흑인 음악도 가미했다”면서 “아시아계의 권익이 신장된 데는 1960년대 흑인들의 민권운동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한국 음악으로는 ‘아리랑’, 일본 음악으로 ‘벗꽃(사쿠라)’, 중국 음악으로는 ‘자스민 꽃’이 소개된다. 아시안 메들리 코너에는 이들 세 음악이 연결돼 소개되고 한국, 중국, 일본 음악인들이 함께 한다. 양미라 대표도 무대에 선다.
특히 한국 팀 공연 순서에서는 ‘아리랑의 변화’라는 주제로 최나윤 씨가 플루트, 김현지 씨가 피아노를 연주한다.
마지막 피날레에는 ‘다리를 세우자’라는 주제로 흑인과 아시아계 음악이 함께 한다.
한편 내달 5일(화) 오후 6시-7시 밀레니엄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아시아의 노래들’ 공연은 AAMS와 케네디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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