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내달 3일 창립 41주년 기금모금 만찬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 제 41회 연례 기금 모금 만찬이 내달 열린다.
5월 3일(일) 오후 5시 타이슨스 코너 웨스틴 호텔에서 열릴 뱅큇에서는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가 기조 연설 하며 안호영 주미대사 부인 이선화 여사(상담소 명예이사장)도 참석한다.
이연옥 이사장은 16일 애난데일에서 열린 뱅큇 관련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창립 40주년의 큰 발자국을 찍은 상담소가 올해 다시 반세기를 향해 나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올해 목표액은 7만 달러.
이 이사장은 이어 “매년 총 1천 건의 상담을 접수하고 있으며 P2P 프로그램에는 18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가 커지며 필요(need)로 하는 곳은 늘어나고 있다”면서 “상담소는 가정문제 전문기관이라는 유니크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모니카 이 팀장은 “문제 해결과 치료보다 예방 프로그램에 포커스를 맞춰 전문성을 띤 세미나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청소년 상담 전문가 송은희 카운슬러도 “학습치료, 심리치료 등 상담소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의 인식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많이 바뀐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임성희 부이사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은 뱅큇 참가비는 125달러(1인당). 개인 또는 단체의 도네이션도 받고 있다.
상담소는 1974년 한국 가정법률 상담소 지부로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1984년 IRS 등록을 마쳤다. 한인 가정의 청소년, 부모들이 미국사회의 다문화와 언어 장벽에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행복하고 원만한 가족관계 증진, 건강한 가정과 청소년, 희망찬 사회 건설에 목적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703)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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