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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3일-6월25일 두달간 17개 작품 소개
스미소니언박물관 산하 프리어 갤러리가 마련하는 한국 영화제가 내달 3일부터 6월25일까지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제시장’, ‘7번방의 선물’등 초대형 흥행을 기록한 영화들부터 ‘카트’, ‘자유의 언덕’등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포함한 총 17편의 한국영화들이 소개된다.
특별히 이번에 상영되는 세 작품(‘하이힐’, ‘우리는 형제입니다’, ‘퀴즈왕’)을 연출한 장진 감독이 관객들과 직접 만나 자신의 영화를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프리어 갤러리 측은 개막일인 5월3일(일) 오전 11시부터 이번 영화제를 홍보하고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코리아 데이 가족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연 만들기, 제기차기, 한국전통 공연, 한국예술품 설명회, 장재옥 씨의 요리강습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된다.
영화상영 장소는 스미소니언 프리어 갤러리 마이어 오디토리엄(Indepen dence Avenue at 12th Street, SW, Washington, DC),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 위치한 AFI 실버극장 (8633 Colesville Road, Silver Spring, MD ).
프리어 갤러리에서의 영화 관람은 무료이나. AFI 실버극장의 관람은 유료다. 관람권은 사전 온라인이나 상영 당일 극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모든 영화는 영어 자막이 제공된다.
한국영화제 관련 세부 사항은 프리어 갤러리 홈페이지(http://www.asia.si.edu/ events/koreanfil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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