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GW(조지 워싱턴대) 한인 동문회가 발족됐다.
워싱턴 GW 한인 동문회는 지난 29일 저녁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동문회 창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내달 창립총회를 갖기로 했다.
준비위원회 참석자들은 회칙을 마련한 후 내달 3일(금) 오후 7시 애난데일의 펠리스 식당에서 열리는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을 뽑는다.
준비모임에서 동문들은 이수동 STG 회장을 초대 회장에 추대하려했으나 이 회장의 사양으로 초대 회장 선출은 창립총회 때까지 연기됐다.
이수동 STG 회장(GW 공대 대학원 2005년 졸업)은 “워싱턴에 GW동문회가 발족되면 한국의 동문과 워싱턴에 있는 GW대학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워싱턴 GW 동문회는 친목모임으로서 한국 동문들이 워싱턴을 방문할 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한국에서 발간된 2010 동문회 주소록을 보여주며 “한국에서는 GW동문회가 해외 유학 동문회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특히 내년에는 한국에서 총동문회 총회가 열리는 만큼 워싱턴에서 한인 동문회 발족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9월에는 고려대와 조지워싱턴 대학교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학술 협력을 위해 조지워싱턴 대학교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수동 STG 회장, 박해찬·박종현 변호사, 안성중·이창열 기자, 전양수·허범회 회계사, 김범중 헤리티지 파운데이션 연구원, 조형국 호남향우회장, 이우진 한국과학기술협력센터 실장, 이상민 전 S& P 애널리스트 등 11명의 동문이 창립총회 준비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동문회 참석 문의 (703)400-5016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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