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인재 등용주력 함께하는 한인회로"
▲ 팰리사이드팍 한인회 진여장 회장
“함께하는 한인회가 되길 바랍니다”
진여장 팰리세이즈 팍 한인회장은 2011년은 회원배가에 주력, 함께하는 한인회가 되길 기원했다. 팰팍 한인회에 따르면 지역상권 내 한인 점유율이 90%가 넘지만 한인회에 동참,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나서는 한인들이 많지 않아 늘 인물난에 시달려 왔다. 지난해부터 변화를 모색, 젊은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섰지만 이 역시 맘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
진 회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탤 젊은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도 젊은 인재 등용에 주력, 함께하고 나누는데 앞장서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진 회장은 새해 타운 경기 활성화를 기대했다. 진 회장은 “지난해에도 불경기가 지속됐지만 그 이전에 비해서는 경기가 풀린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타운 경기가 더욱 활성화, 다시 한 번 신나게 일하는 팰팍 한인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형화된 사업 구상 타 단체와 연대 강화"
▲김동찬 한인규권자센터 대표
김동찬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대표의 2011년 구상 열쇠말은 ‘정형화’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30여년 앞만 보고 달려온 센터의 또 다른 30년을 위해 정형화된 사업 구상을 준비해 왔다. 유권자등록 운동으로 대표되는 센터의 이미지를 지속 가능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풀뿌리 민주주의, 타 지역 단체와의 연대 등을 통해 개선·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유권자등록을 제외한 그간 센터의 활동은 1회성 프로젝트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는 매년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마련, 감성과 이성이 제대로 표현되는 단체를 만들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소수민족 정치력 신장활동 등 정부 또는 대형재단을 통한 기금을 신청하기 어려운 사업의 특성상 한인 커뮤니티 후원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 그는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은 어려운 길이지만 누군가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며 “더욱 열심히 활동해 신뢰를 받는 단체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타민족과 화합도모 다양한 프로 계발을"
▲ 퀸즈YWCA 한정숙 회장
YWCA 한정숙 회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그리고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009년부터 실행하고 있는 ‘가정간호보조사(HHA · Home Health Aid)’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2010년 11월 19명이 1차 연수를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고 1월말이나 2월초로 예정된 2차 연수과정에도 벌써 30명이 대기자 명단에 올라와 있어 보조사 지망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 검정고시(GED)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통과해 직업전선에 뛰어들었거나 대학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한 회장은 앞으로도 여성과 청소년, 타민족 등 다른 민족과의 화합을 위해 2011년 새해를 기해 비단 한민족 뿐 아니라 타민족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편의시설 갖춘 센터 2차 건물 마련"
▲ 뉴욕한인봉사센터 김광석 회장
“위기를 기회 삼아 긍정적인 시각으로 한인들이 서로를 보듬어주는 희망찬 2011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김광석 회장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커뮤니티 센터 2차 건물 마련’을 올해의 주요 사업계획으로 꼽으며 도약, 발전하는 KCS를 기대했다. 김 회장은 “현재 2차 건물을 물색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구입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뒤 “2차 건물은 의료 진료소 등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지며 1차 건물보다 규모면에서도 2~3배 이상 넓은 건물이 될 것”이라며 2차 건물에 대한 청사진과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대학생 자녀를 둔 김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지난해보다 영적으로 성숙해지고 깨끗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개인적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진수 윤재호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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