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가 새해 첫 사업으로 메시아장로교회 등 3곳에서 무료 독감예방 접종 행사를 실시한다.
독감예방 접종은 애난데일 소재 메시아 장로교회(4313 Markham St.)에서 8일(토) 오후 1~4시,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3001 Centreville Rd.)에서 16일(일) 오전 9시~오후 1시,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15451 Lee Hwy.)에서 23일(일) 오전 9시30분~오후 3시에 실시된다.
버지니아한인회 홍일송 회장은 4일 “이번 행사는 경제가 안 좋은 상황에서 한인들의 건강을 챙길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훼어팩스 카운티가 보유중인 독감 백신 1,500개를 확보,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무료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과의인 서진호 한인회 의료분과위원장은 “확보된 독감 백신은 주사용 1,350개, 코 스프레이용 150개로 각 교회당 500개씩 할당된 상태”라며 “주사용은 36개월 이상의 모든 연령대, 코 스프레이용은 임산부를 제외한 2~42세의 건강한 사람이 접종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독감 시즌은 보통 12월에서 4월 사이이고 독감 백신의 약효는 6개월 가량 지속된다”며 “이전에 백신 접종후 심한 부작용이 있었거나 계란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접종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인회는 확보된 백신 1,500개가 다 소진되지 않을 경우 또는 타 단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계속적으로 행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을 정하고 행사에 자원봉사로 동참해 줄 의사 및 간호사를 찾고 있다.
이번 행사는 버지니아한인회가 주최하고, 메시아장로교회, 열린문장로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서진호 내과, 비영리단체인 핸즈 온 핸즈(대표 정영훈)가 후원하며, 열린문장로교회와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의료사역팀, 간호사 왕은숙, 테레사 린도우, 김희자, 셔릴 스페이어씨가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문의 (703)534-8900 한인회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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